울산문예회관, 2025년도 아트 클래스 운영계획 확정

2025-01-07     권지혜 기자

울산문화예술회관은 2025년도 예술 교육(아트 클래스) 연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울산문예회관은 울산의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운영되는 예술 교육은 특별, 이론, 실기 3분야로 구분된다. 특별 2건, 이론 3건, 실기 3건 등 총 8건, 27과목을 실시한다. 강사는 총 40명으로 예술 교육이 520회 진행되며 총 3183명이 수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특별 교육으로는 8월 상설교육장에서 ‘어린이 체험교실’을, 10월 소공연장에서 ‘치유(힐링) 인문학 콘서트’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적 치유와 휴식을 제공한다.

 2025년도 아트 클래스 연간 운영계획
구분 과목명 시기 장소 강사 횟수 수강인원
특별 어린이 체험교실(1과목) 8월 상설교육장 3명 10회 1000명
특별 치유(힐링) 인문학 콘서트
(1과목)
10월 소공연장 2명 2회 900명
이론 음악의 변천사(2과목) 6월 이론강의실 2명 4회 40명
이론 미술의 세계(2과목) 7월 이론강의실 2명 4회 40명
이론 전시 해설사(도슨트) 
양성교육(1과목)
9월 이론강의실 1명 2회 20명
실기 음악 실기(8과목) 3~10월 음악강의실 8명 196회 48명
실기 예술 실기(11과목) 3~10월 창작·실기실 11명 280회 135명
실기 실기 강사 특별전(1과목) 2~3월 제 2·3전시장 11명 22회 1000명

이론 교육은 모두 이론강의실에서 진행된다. 6월에는 ‘음악의 변천사’ 2과목, 7월에는 ‘미술의 세계’ 2과목, 9월에는 ‘전시 해설사(도슨트) 양성교육’ 1과목을 각각 운영하며 음악과 미술에 대한 이론적 기초를 다진다.

올해 신설한 전시 해설사 양성교육은 이론, 말하기 교육, 실전 등 전문성 있는 과정으로 구성돼 관련 분야 전공생은 물론 예술 애호가들에게도 흥미로운 수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실기 교육은 매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음악 실기’와 ‘예술 실기’가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간 방학 없이 운영된다. 음악 실기(8과목)는 음악강의실에서, 예술 실기(11과목)는 창작·실기실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특히 성악(음악 실기)과 전각(예술 실기) 두 과목이 신설돼 배움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이와 함께 2월부터 3월까지 울산문예회관 제 2·3전시장에서 새롭게 ‘실기 강사 특별전’을 개최한다. 강사들이 창작한 다양한 예술작품을 통해 그들의 전문성을 입증하고 울산시민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한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26·8252.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