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전통시장 활성화 공모 선정…국·시비 11억 확보

2025-01-07     신동섭 기자
울산 남구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관내 6개 시장이 4개 분야 8개 사업이 선정돼 국·시비 11억4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분야별 사업으로 지역의 역사와 특산물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사업으로 남구 ‘울산번개시장’이 선정돼 2년간 7억6000만원을 지원받는다.

디지털 전통시장육성 사업으로는 ‘수암종합시장’이 선정돼 1년간 8000만원의 사업비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온라인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를 한다. 청년몰 활성화 지원사업으로는 울산에서 유일하게 ‘신정평화시장 키즈와 맘’ 청년몰이 선정됐다. 청년몰 공용공간 시설 개선과 공동마케팅, 공동 수익사업을 진행한다

울산번개·수암종합·수암상가·신정상가·(주)신정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을 통해 배송·시장 매니저, 공동마케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 관계자는 “가장 시급한 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해 전통시장의 매력을 더하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