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티투어 버스, 휠체어 탑승 가능해져

2025-01-08     차형석 기자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최병권)은 재단이 운영하는 울산시티투어에서 이달 1일부터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휠체어 리프트 버스는 휠체어 전용 2석과 일반석 32석을 갖추고 있으며, 관광약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여행 수요를 충족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노선은 ‘장생포·대왕암 코스’이며 태화강역에서 출발해 ‘스타즈호텔-롯데광장-장생포고래박물관-울산대교전망대 입구-대왕암공원’정류장을 순환한다.

예약 없이 현장 결제를 통해 탑승 가능하나 현재는 일 4회에 한해 운행되기 때문에 탑승을 원하는 승객은 사전 문의를 통해 휠체어 리프트 장착 버스의 운행 시간대를 확인해야 한다.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5일 운행되는 순환형 코스는 장생포·대왕암 코스와 태화강국가정원 코스 두가지가 있으며, 장애인 및 동반자 1인에게는 이용요금이 50% 할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왔어울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55·1825~6.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