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예비군 16명 픽업서비스로 헌혈
2025-01-08 신동섭 기자
이영철 대대장(울산여단 충무대대)을 필두로 예비군 지휘관 9명과 용사 6명은 군복을 입은 민주시민으로서 지역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고자 한마음으로 군복을 걷어붙였다.
이들의 생명나눔 활동은 지난해 10월 헌혈 경험이 많은 동구 예비군 지휘관 8인이 소규모 단체 생명나눔 협약 체결로 정기적인 헌혈을 약속하면서 시작됐다. 동구 예비군 지휘관 대부분은 다회 헌혈자다. 조군호 동구지역대장(헌혈 122회)과 김유신 방어2동대장(59회) 등이 대표적이다. 이날 오병수 남목1·3동대장이 50회를 달성해 헌혈 유공 금장을 수상했다.
조군호 지역대장은 “생명나눔의 기쁨을 부대원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즐겁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함께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