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등 여야 외통위원들, 美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2025-01-08 김두수 기자
방미단은 김석기 외통위원장과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김건·더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7일 현재 민주당에서는 조정식·홍기원 의원이 합류를 확정했고, 국민의힘에선 김 의원을 비롯해 윤상현 의원 등이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2박3일 간 미국에 머물며 20일(현지시간)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고, 미국 신정부 인사 등과 북한 문제, 한미 동맹 등 주요 안보 정책을 전반적으로 협의할 계획이다. 미 상원 외교위원회 소속 의원 등을 중심으로 의회 인사들과도 면담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국회 외통위 방미단과는 별개로 조정훈·김대식 의원 등이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 개별적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이는 미 공화당 소속인 존 코닌 상원의원이 김 의원에게 초청장을 보내 성사된 것이다.
김두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