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원지삼거리 도로에 술 상자 떨어져 교통 혼잡

2025-01-08     오상민 기자
울산 북구 원지삼거리에서 경주 방면으로 향하는 도로에서 술 상자가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교통 혼잡을 빚었다.

7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4분께 술 상자를 실은 화물차가 곡선 차로를 주행하던 중 원심력에 의해 소주 300상자가 떨어졌다. 상자가 차에서 떨어지면서 같은 방향으로 달리던 택시를 충격하기도 했다.

이 사고로 원지삼거리부터 공항 방면 4개 차로 중 2개 차로에 대해 교통 통제가 이뤄져 한동안 교통 혼잡이 발생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가 음주는 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