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원(큐브종합건설대표) 신임 회장 “지역사회 협력 통한 발전”

2025-01-09     박재권 기자
울산대학교 제26대 총동문회장에 이대원 (주)큐브종합건설 대표가 취임했다.

울산대학교는 지난 7일 교내 해송홀에서 제25대 강문기 회장과 제26대 이대원 회장의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행사는 오연천 울산대 총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최광식·정상배 총동문회 고문 등 대학과 총동문회 관계자 및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안공항 제주항공 사고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강문기 이임 회장(한주이엔씨 대표, 산업공학 83학번)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 동안 모교와 동문회를 연결하며 발전을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신임 회장이 총동문회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것을 믿는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 이임 회장은 학교 발전과 동문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패를 받았다.

이대원 신임 회장(건축학 88학번)은 취임사에서 “모교의 발전이 총동문회 발전과 직결된다”며 “글로컬대학30 선정 등 모교의 위상이 높아지는 만큼,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총동문회 활동을 더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오연천 울산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울산대가 동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대학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총동문회와 울산대의 지속적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