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동화작가 쥬세뻬 비탈레 울산 찾는다

2025-01-09     차형석 기자
지난해 연말 울산 중구 성안동에 문을 연 태화복합문화공간 만디는 개관 기념전시 쥬세뻬 비탈레 ‘레가미 인 울산(LEGAMI in Ulsan)’의 연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이탈리아의 동화작가 쥬세뻬 비탈레(사진)가 직접 만디에 방문해 다양한 행사를 갖는다고 8일 밝혔다.

‘레가미 인 울산(Legami in Ulsan)’은 작가의 기존 레가미展의 울산 맞춤형 전시회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교육형 전시회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울산의 사회·문화·자연환경과 인간의 관계에 대해 아이들의 순수하고 기발한 상상력을 자극할 파인아트(Fine Art)도 선보일 만큼 이번 울산 전시회에 대한 작가의 애정이 각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의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17일(오후 2시·4시), 19일(오전 10시) 총 3회 걸쳐 진행되는 프라이빗 도슨트과 함께 19일, 25일 라이브 페인팅, 25~26일 이틀간 열리는 사인회(선착순) 등이 있다.

프라이빗 도슨트는 회당 13팀(1팀 2인) 한정 사전 예약으로 진행되며(유료) 작가와 함께 전시장을 둘러보며 작가가 직접 설명해 주는 작품과 체험 활동 소개를 들을 수 있다.

작가의 창작 과정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라이브 페인팅과 작가의 친필 싸인을 받아볼 수 있는 선착순 싸인회는 1층 전시장 로비에서 다수의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레가미 인 울산(Legami in Ulsan)’의 전시 기간은 2월23일까지 3개월간이며, 관람권은 성인 1만5000원, 울산 거주 학생(학생증 제시) 9000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하거나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문의 243·950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