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올해부터 취약가구 안전지키미 사업 추진

2025-01-09     정혜윤 기자
울산 울주군은 올해 ‘생활 속 사고예방! 재난취약가구 안전지키미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재난 취약가구의 생활 주변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해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실시한다.

재난 취약가구에 전기·가스·소방 생활안전 분야 안전을 점검하고 노후 부품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산림 인접지역 주택 거주 가구 및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지역 거주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울주군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다문화가족, 한부모가족, 청소년 가장, 65세 이상 홀몸 노인, 산림 인접지역 주택 거주 가구, 소방차 진입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지역 거주 가구 등 재난 취약가구가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며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직접 신청이 어려운 대상자는 친족 등 대리인이 신청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화재 등 안전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생활 주변 안전사고 발생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차단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