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대병원 노사 2024 임보협 마무리…기본급 2% 인상

2025-01-10     오상민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노사는 9일 별관 3층 회의실에서 박종하 병원장과 이민규 노조 분회장 등 노사 양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금 및 보충협약(이하 임보협) 조인식’을 개최했다.

앞서 노조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조합원 1805명을 대상으로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총 투표자 1175명 가운데 909명(77.4%)이 찬성해 가결됐다.

이번 임보협을 통해 노사는 기본급 2% 인상(5만6000원), 환자중심서비스추진격려금 70만원, 2024년 연내 잠정합의 30만원 등에 합의했다.

울산대학교병원 관계자는 “노사가 힘을 합쳐 병원이 지속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보다 향상된 의료 서비스로 지역 시민과 환자들에게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