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 릴레이 미술작품전, 5월엔 태화루서 예술의 향기 만끽하세요

김언배·김언영 등 4명 참여

2020-04-14     홍영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약 2달 만에 새로운 미술전시 행사가 예고됐다.

울산지역 중진 미술작가들이 5월 한달 간 야외 공간에서 릴레이 전시회를 갖는다. 장소는 태화루. 산책이나 운동하기 위해 시민들이 많이 오가는 야외 공간에서 미술작품을 전시하면 감염증 확산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오랜 시간 끊겼던 예술의 향기도 되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작가는 김언배 울산대(섬유디자인) 교수, 울산미술대전 대상 수상자 김언영 작가와 조철수 작가 그리고 박선지 작가 등 4명이다.

이들은 5월1일부터 개인별 일주일씩 한달 간 작품전을 진행하고, 시민들을 위한 춤 공연과 시낭송 행사도 선보인다.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