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기장형 나눔 챌린지 사업’ 진행

2020-04-15     박진우 기자

부산 기장군이 재난기본소득 나눔 챌린지를 진행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장군은 지난달 30일부터 기장형 재난기본소득 모금 창구를 전국 최초로 개설해 운영 중이다.

14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저소득 주민을 위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기장형 나눔 챌린지 사업’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모금창구 운영 시작 시 참여했던 간부공무원 기부 인증샷을 군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 게재하면서 나눔 챌린지 확산 운동의 기초로 삼을 계획이다.

기장형 나눔 챌린지 사업은 재난기본소득을 지원받은 기장군민의 나눔을 시작으로 개인, 단체, 기업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군·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모금함에 모금 후 인증샷을 찍어 군홈페이지에 업로드하면 된다.

군은 참여한 주민의 인증샷을 군보 및 군청로비 전광판에 게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지친 마음에 서로를 보듬고 나눌 수 있는 따뜻한 기부 행렬이 핑크빛으로 물들여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박진우기자 iory8274@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