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중구 복지사업 지원성금 5억원 전달
2025-01-15 박재권 기자
전달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승현 고려아연 부사장, 양호영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 5명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취약 계층 지원 사업과 사회복지시설·단체 지원 사업 등 총 31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매년 중구에 성금 5억원을 기부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복지 위기가구 긴급 지원 사업 △무료 급식소 지원 △청소년 특화 사업 △미혼모부자 신체·정서 지원 프로그램 △저소득 어르신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이다.
김승현 고려아연 부사장은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며 “이번 기부가 나눔 문화 확산 및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 사회 복지 발전을 위해 10년째 거액의 성금을 쾌척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뜻에 따라 취약 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성금을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월드비전 경남울산사업본부(본부장 박종구)는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소장 김승현)가 월드비전 꿈꾸는 아이들 사업 ‘꿈날개클럽’에 5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월드비전 꿈날개클럽 지원 사업은 꿈과 재능을 가지고 있는 취약 계층 아동·청소년이 주도적으로 꿈에 대해 계획하고 실천하며 꿈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지역 사회 내 취약 계층 아동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13년째 월드비전에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꿈을 갖고 이뤄가고 있는 아동 26명에 대한 지원을 결정했다. 정혜윤기자·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