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마을세무사와 무료상담제 운영 국세·지방세 세무상담
2020-04-15 정세홍
울산 중구가 어렵고 복잡한 생활 속 세금고민을 상담해주는 마을세무사 무료 상담 제도를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14일 중구에 따르면 마을세무사 제도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역 내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와 지방세 관련 무료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 2016년 6월부터 추진돼 왔다.
시행 이후 지역에서 마을세무사를 이용한 건수는 총 400여건에 달한다.
이들은 상속으로 인한 취득세 신고 방법, 1가구 2주택 양도소득세 면제조건, 상속세 신고 관련 등에 대해 문의했다.
마을세무사의 이용 대상은 취약계층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로 국세와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과 지방세 관련 불복청구 관련 상담이 가능하다.
이용은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리플렛이나 마을세무사 명함, 행정안전부와 중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마을세무사를 확인한 뒤 전화나 팩스, 이메일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1차 상담으로 부족한 경우 주민이 마을세무사의 사무실이나 행정복지센터, 중구 세무과 등지에서 추가로 방문 상담도 진행 가능하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