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바꿀 한표의 힘

15일 21대 총선…울산 284개 투표소서 진행

2020-04-14     이왕수 기자

울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결전의 날’이 밝았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가 15일 울산지역 284개 투표소를 비롯해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중구·남구갑·남구을·동구·북구·울주군 등 지역 6개 선거구에서 총 선거인 95만3327명 중 사전투표한 24만7631명(25.97%)을 제외한 70만6017명이 본 선거일인 이날 소중한 한표를 행사한다. 남구바선거구와 북구가선거구 기초의원 재보궐선거도 함께 실시된다.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오후 6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자 중 무증상자 투표가 예정돼 있다.

이날 선거인은 반드시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해야 하며, 본인의 주민등록증·여권·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이 있어야 투표할 수 있다.

선거일에는 선거운동이 금지되며, 기표를 마친 투표지를 촬영하는 행위, 투표용지를 훼손하는 행위, 투표소 100m 이내에서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도 할 수 없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해 선거운동을 하거나, 기호를 표시한 투표인증샷을 게시·전송하는 것은 가능하다.

제21대 총선 울산 6개 선거구에는 역대 가장 많은 28명이 출마했다. 이왕수기자 wslee@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