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분야 학부모 나눔지기, 울산교육청 22일까지 모집

2025-01-17     이다예
울산시교육청은 학부모의 학교 참여를 활성화하고 지역사회 교육 재능기부를 돕고자 ‘2025년 학부모 나눔지기’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2017년 도입된 ‘학부모 나눔지기’ 활동은 학부모가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에서 교육(재능) 기부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력과 주도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오는 22일까지 시교육청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2025년 학부모 나눔지기’ 활동에 참여할 학부모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놀이교육, 독서지도, 창의보드게임 3개 분야로 40명씩 총 120명을 선발한다.

학부모는 기본교육(4시간)과 과정별 심화교육(20시간)을 포함해 총 22시간 이상 양성교육을 이수하면 나눔지기 활동 자격을 부여받는다.

이후 학교,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수요 조사 후 4월부터 11월까지 재능기부 활동을 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89명의 학부모 나눔지기가 학교 108교, 지역아동센터 7곳에서 총 756시간에 걸쳐 재능기부를 실천했다.

2024년 학부모나눔지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교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나눔지기 운영 만족도가 전년 대비 1.28%p 높아진 93.48%로 나타났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교육청과 각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