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일교차 큰 주말…대기도 건조 “불조심”

2025-01-17     신동섭 기자
이번 주말 울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출근이나 외출시 여려 겹의 옷을 껴입거나 겉옷을 챙길 필요가 있겠다.

16일 기상청은 이번 주말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이동으로 10℃ 이상의 일교차를 보이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진다고 예보했다.

17일 예상 기온 분포는 -2~9℃에 대체로 맑고, 18일은 -3~12℃에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19일은 -1~12℃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

17~18일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입산을 자제하고 야외 활동시 화기 사용 및 쓰레기 소각과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