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원, 태화루사거리 신호체계 논의

2025-01-20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이성룡 의원은 지난 1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비회기 의원 일일근무제의 일환으로 태화루사거리 신호체계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태화강유보라팰라티움아파트·우정코아루월메이드 등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거주지 진출입을 위해 너무 먼 거리를 돌아갈 수밖에 없다”며 “신호체계를 개선해 선경2차 아파트 앞에서 태화루사거리(태화교 방면) 구간에 유턴 신호를 신설하면 거주지 진입이 훨씬 수월할 수 있다”며 시청과 경찰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요청했다.

울산경찰청 관계자는 “유턴 신호를 신설하려면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를 통과해야 하고, 강북로에서 우회전하는 차량과의 사고위험과 교통 체증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며 “교통안전시설심의위원회 절차를 진행하며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