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울산공장, ‘H-봉사단’ 우수활동 직원 포상
2025-01-21 서정혜 기자
현대차는 울산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H-봉사단(현대차봉사단) 가운데 우수 단체 1팀과 개인 4명을 선정하고, 20일 울산공장에서 상장과 부상을 시상했다.
단체 부문 수상팀은 ‘현대차 헌혈봉사회’, 개인 부문 수상자는 윤덕희 기술기사, 박태서 기술그룹장, 김성한 기술주임, 김상환 기술주임 등 4명이다.
부상은 단체 1팀에 포상금 100만원이, 개인 4명에게는 각각 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전달됐다.
단체 부문 수상팀인 ‘현대차 헌혈봉사회’는 204명의 울산공장 직원으로 구성된 H-봉사단으로 2000년부터 26년째 사내 헌혈 캠페인을 주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지난해 총 63차례 236시간의 봉사활동을 했다. 또 지역아동센터·요양원 등에 1600만원을 기부했다.
개인 부문 수상자인 윤덕희 기술기사(의장41부)는 북구자원봉사센터 가족봉사단 회장을 맡아 재활원 청소와 자율방범활동을 이끌었다.
박태서 기술그룹장(시트생산기술부)은 사내 봉사 동호회인 함월회 회장으로 주간보호센터에서 마사지·웃음치료·음악봉사를 펼쳐 수상했다.
김성한 기술주임(의장21부)은 H-봉사단 재능나눔팀 소속으로, 집수리·풍선아트·마술·놀이지도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김상환 기술주임(차체2부)은 북구 봉사 단체인 한울타리봉사회 회장을 맡아 홀몸노인 대상 반찬 배달과 급식봉사 등 활동을 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우수자 포상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