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통합지도 계획...중구, 연2회 민관합동점검 등

2025-01-21     박재권 기자
울산 중구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등에 관한 통합 지도·점검 계획’을 수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는 해당 계획에 따라 지역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04곳을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단순 실수 등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계도하고, 반복적·고의적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환경오염 점검 업무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연 2회 민·관 합동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장마철 등 환경오염 취약 시기에는 지역 내 하천 등을 집중 순찰하고, 수시로 주택재개발 공사장 등 민원 발생이 많은 환경오염 취약 지역을 점검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지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