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선 의원 현수막 훼손, 경찰 조사
2025-01-21 오상민 기자
20일 김태선 의원실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방어동 한 아파트 앞에 게시된 김 의원의 현수막을 누군가 훼손한 사실을 확인한 의원실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했다. 훼손된 현수막에는 ‘내란옹호 국민의힘은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라는 취지의 내용이 담겨 있다.
경찰은 인근 CCTV를 통해 가해자를 찾고 있다.
김태선 의원은 “찢겨 나간 것은 단순한 현수막이 아니다. 주민들과 소통하고 사회적 동의를 구하는 민주적 수단을 훼손한 명백한 정치 테러”라면서 “이런 폭력으로 원하는 것을 결코 얻을 수 없다. 아무리 찢으려 해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와 미래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