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마루길 활성화 방안 모색...안수일 시의원 간담회 개최

2025-01-22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안수일 의원은 21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비회기 의원 일일근무제의 일환으로 ‘걷기 좋은 명품숲길! 솔마루길 활성화 방안 마련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09년 4월 준공된 솔마루길이 노후화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미관과 안전상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고, 국가정원과 연계한 숲길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솔마루길은 소나무가 울창한 산등성이를 연결하는 등산로라는 의미로 도심 속 60리 명품 산책길이자 산과 산, 산과 강, 사람과 자연을 이어주는 살아 숨 쉬는 울산의 생태통로로 많은 시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안 의원은 “김두겸 시장이 남구청장 시절 오랜 공을 들여 조성한 솔마루길이 10년이 훌쩍 지남에 따라 바닥 데크, 정자 등 목재시설이 노후화되고, 고래 모형등 등 전기설비와 편의시설 등의 잦은 고장으로 이용객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교체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며 개선을 촉구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