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유치원·특수학교 자동소화장치 100% 설치

2025-01-22     이다예
오는 2월7일 이후 신설되는 교육시설 중 유치원, 특수학교, 학교 기숙사와 합숙소, 임시교실은 자동소화장치(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가운데 울산 관련 시설에는 스프링클러가 모두 설치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교육청은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에 자동소화장치(스프링클러)를 모두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내달 7일부터 시행되는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맞춘 것이다.

시교육청은 공사립 유치원 연면적 600㎡ 미만인 36곳에 간이 자동소화장치, 연면적 600㎡ 이상인 31곳에 자동소화장치를 모두 설치했다.

시교육청은 또 학교 급식실 대형 화재를 예방하고자 2027년까지 모든 학교(259곳)에 상업용 주방 자동소화장치 설치도 추진 중이다.

울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된 교육시설법 개정안보다 더 나아가 기존 유치원 등에도 자동소화장치를 설치했다”며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시설과 환경을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