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당일 울산 대형마트 문열고 백화점은 휴무

2025-01-23     김은정 기자
장기간 이어지는 명절 연휴에 특수를 기대하고 있는 유통업체가 설 연휴 기간 중 영업 일정을 밝혔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지역 3개 백화점 모두 명절 당일인 29일에는 영업을 하지 않는다. 롯데백화점 울산점과 현대백화점 울산점은 설 하루 전날과 당일(28~29일) 문을 닫고, 현대백화점 울산 동구점은 설 당일과 다음날(29~30일) 연이어 휴점한다.

연휴 기간 확대 추세로 나들이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울산 인근 교외형 아웃렛은 이번 연휴 기간 중 쉬지 않는다. 롯데가 운영하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과 김해점을 비롯해 신세계의 부산프리미엄아울렛은 영업을 이어간다.

지역 대형마트는 올해 드물게 설 당일 문을 연다. 롯데마트와 이마트, 홈플러스, 메가마트는 대형마트와 기업형 슈퍼마켓의 의무 휴업일(네 째주 일요일)인 26일에 쉬고 설 당일은 정상 영업을 한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