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석주 시의원,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제한 논의
2025-01-24 전상헌 기자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불법 촬영, 사이버 괴롭힘 등 학교폭력 사례가 증가하면서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심각하게 저해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학생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간담회 참석자는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는 고교의 학칙에 따른 스마트폰 일괄 수거가 인권침해가 아니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며 “그럼에도 최근 울산교육청이 교육부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학생 휴대전화 교내 소지 허용률이 초등학교 97.5%, 중학교 26.7%, 고등학교 85.7% 등으로 매우 높아 교내 사용 제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학생들이 건전한 학습 환경 속에서 성장하고, 나아가 공교육 강화 등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에서는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제한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