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숙박업소 협약…재난시 임시주거시설 활용

2025-01-24     신동섭 기자
울산 남구는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긴급 구호를 위해 23일 신라스테이 울산·롯데시티호텔 울산·스타즈호텔 울산과 임시주거시설 지정협약을 체결(사진)했다.

협약에 따라 각종 재난으로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사전에 지정한 독립된 임시주거시설을 활용해 보다 신속한 구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협약에는 신속한 긴급 구호 지원 협력체계 구축과 임시주거시설 운영, 필요경비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남구는 학교와 관공서, 경로당 등 집단 임시주거시설에 이재민을 수용하는 기존의 방식을 탈피해 독립된 임시주거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사생활 보호는 물론 위생 관리와 집단 감염 예방 차단 등 이재민의 안전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할 수 있게 됐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