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월성 2·3·4호기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재보완 요청

2025-01-24     신동섭 기자
울산 동구는 한국수력원자력(주)에 월성 2~4호기 계속운전과 관련해 방사선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관한 2차 재보완을 요청했다고 23일 밝혔다.

동구는 한수원의 주민 보호 대책과 전문용어 해설자료집 제공 등의 일부 수용 내용을 담은 답변서 항목 중 동구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한 영향 평가와 오염수 누설 대책 및 사고 영향 저감 대책 등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해 재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10개 항목에 대해 추가로 보완 조치를 요청했다.

동구 관계자는 “발전소 계속운전으로 인한 주민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방사능 유출 사고 등에 대한 대비책이 명확하고 철저하게 수립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2차 보완을 요구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