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보 12월까지 소상공인 특별 채무감면

2025-01-31     서정혜 기자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길)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특별 채무 감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지속된 고금리·고물가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것에서 올해는 연중 진행한다.

울산신보재단은 올해 성실상환의지기업, 다중채무자, 사회취약계층, 공적 채무조정 신청자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채무자 맞춤으로 지원한다. 울산신보재단 채무자 가운데 대출 상환 능력이 악화한 소상공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채무자 상환여력에 맞게 월 납입금을 설정해 장기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하고, 손해금을 전액 감면해 채무 부담을 줄인다. 또 신용관리정보 조기 해제, 초입금율 면제 등을 지원하고, 사회취약계층은 원금을 최대 90% 감면해 준다.

지원 신청은 울산신용보증재단 본점을 방문하거나, 보증드림 앱 등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문의 283·8381~3.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