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 남구을 김기현 당선인 “다선의 책임감 안고 민생경제 살리기 집중”
2020-04-16 이왕수 기자
선거기간 통합당 부산·울산·경남 선대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김 당선자는 “국정의 탈선을 바로잡고, 무너진 민생경제를 살리는데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지역 최다선, 좌장역할을 맡게 됐는데 소감은.
“믿고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남을 주민에게 감사드립니다. 진심의 정치를 통해 보답하고, 잘 뽑았다는 말씀을 하실 수 있도록 백배 천배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선은 권력의 크기가 아니고, 책임과 의무의 크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해야 할 책임과 의무에 성심을 다하겠습니다. 울산 정치가 중앙에서도 통할 수 있게 큰 정치를 펼쳐 큰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총선 평가와 국회에서 먼저 추진할 현안은.
“문재인 정권에 대한 경고입니다. 국정 전반에 대한 엄정한 평가이자 청와대 하명수사에 대한 심판이었습니다. 권력이 국민의 뜻을 외면할 때 국민들은 어김없이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울산의 선거결과도 그렇습니다. 21대 국회에선 나라를 정상궤도에 다시 올려놓겠습니다. 기업에 생기를 불어넣어 다시 뛰게 하겠습니다. 신종코로나 사태로 생활이 아니라 생존을 걱정하는 시민들에게 손에 잡히는 대책과 지원을 고민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