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축구팀 등 울산서 동계 훈련·친선전 개최

2025-02-03     오상민 기자
울산시축구협회는 지역 팀들의 경기력 향상과 울산의 우수한 시설 인프라 활용을 위해 2025 동계 전지훈련 친선경기를 울산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친선경기에서는 동계 시즌을 맞아 훈련이 필요한 여자축구팀 및 초등부 축구팀들이 울산을 찾아 울산의 우수한 팀들과 경기를 통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지난 1일부터 19일까지 여자 WK리그 프로팀 문경상무팀과 화천KSPO팀이 이번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여자 대학부는 고려대, 단국대, 강원도립대가. 여자고등부는 광양여고, 경남로봇고가, 여자중등부에서는 세종 U15팀이 참가해 울산의 청운중학교, 현대고등학교, 울산과학대학교와 연습경기 및 훈련을 가지게 된다.

시축구협회는 울산의 따뜻한 기후와 우수한 시설 인프라 및 전국 최강 수준의 울산 여자축구팀으로 인해 울산을 찾는 팀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울산을 찾은 팀들은 울산시의 지원으로 시설 이용료 지원 및 연습경기 우수 심판 배정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초등부 팀들도 울산을 찾아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연습경기 위주의 집중 훈련을 진행한다.

이번 훈련에는 울산 11개 팀(전하초U12, 울산MSCU12, 울브스FCU12, HDFCU12, 울주SC, 잇츠풋볼U12, 옥동초FCU12, 삼호초U12, 중구FC리버스, 학성초, 화진초U12) 및 타지역 9개 팀(김해외동FCU12, 대구FCCANNON, 양산유나이티드, 부산남구히어로드림FCU12, 대구반야월초, 해운대FC, 경주화랑FCU12, 포항포은, 김영우FC)이 참가해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