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 사업 진행 점검

2025-02-05     전상헌 기자
울산시의회 김수종 부의장은 4일 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울산교육청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 설립 사업의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설립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업무협의(사진)를 가졌다.

2026년 5월 동구 방어동에 들어설 (가칭)울산학생창의누리관은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울산시의회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설계하고, 학생 이용 시간이 아닌 시간대에는 지역 주민에게 개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견 수렴 과정부터 지속 요청할 계획이다.

김 부의장은 “창의누리관 설립으로 교육청은 지금까지 교육 인프라가 부족했던 동구 지역 학생들에게 풍부한 체험 기회가 주어지도록 학생·학부모·지역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을 추진해 주길 바란다”며 “시의회도 창의누리관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창의누리관에 음악, 예술, 창작, 스포츠 등 다양한 체험시설과 공연장을 마련해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 주민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상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