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 절도범이 또 왔어요”, 점주 눈썰미로 용의자 검거

2025-02-05     오상민 기자
점주의 눈썰미로 한 달 전 물건을 훔쳐 달아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48분께 ‘예전 도난 사건 때 그 남자가 다시 매장을 방문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북구 진장동 소재 한 화장품 가게로 출동한 경찰은 지난 1월8일에 해당 매장애서 약 19만원 상당의 화장품을 훔친 혐의로 A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당시 CCTV로 범인의 얼굴을 기억했던 점주의 눈썰미로 A씨를 체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예정이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