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5-02-07 권지혜 기자
△연극 ‘친정엄마와 2박3일’= 세상의 모든 엄마와 딸을 위한 연극이 2년 만에 울산을 찾는다. ‘엄마(최여사)’ 역은 강부자, ‘딸(미영)’ 역은 윤유선이 맡아 110분간 가장 평범한 모습으로 가장 특별한 감동을 선사한다. 8일 오후 2시·6시, 9일 오후 2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문의 275·9623.
△어린이 상설공연 인형극 ‘루루섬의 비밀’= 예술무대산과 일본의 극단인 카카시좌가 공동제작한 인형극으로, 주인공 하루와 검은 고양이 마루, 할아버지 농장의 동물들, 보물을 찾아 숨어든 해적 등이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드는 모험을 통해 루루섬의 비밀을 발견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22일까지 장생포 문화창고 소극장W. 문의 226·0013.
△가족아동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지능을 얻고자 하는 허수아비, 심장을 원하는 양철 나무꾼, 용기를 가지고 싶어하는 겁쟁이 사자와 함께 오즈의 성으로 출발한 도로시가 방해하기 위해 뒤쫓아오는 서쪽 마녀를 물리치고 소원을 이루는 이야기를 다뤘다. 8일 오전 11시·오후 2시·4시 북구문화예술회관. 문의 241·7350.
◇전시
△제1회 엄주왕 먹그림전= 울산 토박이로 한국화, 문인화, 서예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찬샘 엄주왕 작가가 45년 만에 첫번째 개인전을 마련했다. 한국화 40~50여점, 서예 10여점을 포함한 문인화 30~40여점 등 총 80여점을 전시한다. 11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1전시장. 문의 261·6764.
△‘울·현백 아트갤러리가 되다새로운 봄, ART&FLOWER’= 최일호, 장준석, 정세윤, 남지형, 송지영, 유은석, 우성립, 오나경, 도근기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단순히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체험하고 감상하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 문의 228·2233.
△‘아트 울산, 클래스 강사展’=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예술 강좌 지도 강사 조동래, 최정임 등 11명의 정물, 풍경, 서간체,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와 개성 있는 작품 77점을 만날 수 있다. 3월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2·3전시장. 문의 226·8252.
△청년 미술작가 초청 기획전시 ‘Landscape from 052part 1. 켜켜이 쌓인 것의 힘’= 구지은, 김이화, 이미영, 정미경, 최민영, 한혜리 등 청년 작가 6명이 제작한 서양화, 동양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23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 문의 290·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