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4대 분야 60개 혁신 과제 수립·추진

2020-04-17     최창환

울산시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 성과를 이루기 위해 ‘2020년 혁신 실행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이 계획은 ‘시민이 주인인 울산 실현’을 비전으로, 참여·협력·서비스·일하는 방식 등 4대 중점 분야 60개 과제로 이뤄졌다. 

참여 분야 주요 과제로는 ‘시민 소통의 가치를 담은 참여 예산 운영’과 ‘소통 참여단 운영’ 등을 추진한다. 

협력 분야 과제로는 ‘지역 특성형 안전마을 만들기’, ‘공공자원 개방·공유 서비스 확대’ 등이 꼽혔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저소득 독립유공자 유족 생활지원수당 신규 지원’, ‘일자리 재단 출범 및 일자리 정부 접근성 제고’, ‘울산 페이 발행 및 확대 운영’ 등이 주요 과제로 선정됐다.

일하는 방식 분야에서는 ‘적극 행정 추진 체계 강화 및 우수 사례 확산’, ‘상수도 원격 검침 서비스 시범 운영’ 등의 과제를 추진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 혁신 종합평가와 연계해 추진 상황을 정기 점검하겠다”며 “혁신 성과 창출을 위한 과제도 지속해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