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전 직원 면마스크 착용 앞장

2020-04-17     정세홍

울산 중구가 직원들에게 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등 면 마스크 착용 분위기 조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중구는 이달 중으로 직원을 대상으로 면 마스크 600장을 추가로 배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무원 면 마스크 착용 운동은 신종코로나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급에 차질을 빚자 의료진과 확진자 등 반드시 필요한 사람에게 양보하고, 그 외 일반인들은 면 마스크를 착용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에 중구는 지난달 25일 전 직원에게 면 마스크 1900여장을 배부, 일회용마스크 대신 면 마스크 착용을 당부한 바 있다.

또 지역 주민의 면 마스크 착용을 확대하고자 지난 3월부터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제작하는 2만3000장의 수제마스크는 중구에서 확보한 마스크 5만여장과 함께 복지사각지대와 마스크를 빈번하게 사용하는 방역봉사자 등에 이달 말께 배부할 예정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