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신보·하나은행, 中企·소상공인 지원 협약

2025-02-10     서정혜 기자
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길)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을 위해 지난 7일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은행은 울산신보재단에 5억원의 보증재원을 특별출연한다. 울산신보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75억원 한도로 협약보증을 시행한다. 업체당 보증한도는 1억원 이내로, 보증기간은 5년 이내에서 일시상환 또는 분할상환 방식으로 운용된다.

이번 협약 보증의 보증료율은 연 1% 이내로, 보증비율은 재단 보증금액 6000만원 이하는 100%, 6000만원 초과는 90%가 적용된다.

보증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관할 보증재단 각 영업점에서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상담을 희망하는 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과 임대차계약서, 신분증을 지참해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김용길 울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보증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발굴하고, 신속한 보증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영안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