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공간, 차세대 AI 전류 예지보전 기술 선보여

2025-02-11     서정혜 기자
울산의 AI(인공지능) 기업 아이티공간이 ‘일렉스 코리아 2025’에서 차별화 된 AI 전류 예지보전 기술을 선보인다.

아이티공간(대표 이영규)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전기 산업 분야 국제 박람회인 ‘일렉스 코리아 2025’에 초청받아 부스를 꾸린다고 10일 밝혔다.

아이티공간은 이번 박람회에서 ‘Save Facility, Save Energy, Save Life’를 주제로 클라우드 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전기 흐름으로 설비 위험을 감지하는 기술을 소개한다.

아이티공간의 예지보전기술은 스마트 팩토리·에너지·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설비 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해 준다.

현장 작업자들이 직접 설비를 점검하지 않고도 시스템 스스로가 설비 상태를 분석해 위험 요소를 알려준다.

아이티공간은 올해 AI 전류예지보전 데이터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기술 혁신을 꾀해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앞서 아이티공간은 지난해 독일에서 열린 ‘IFA 2024’에서 31건, 6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고, 100억원을 투자해 울산 울주군 에너지융합일반산업단지에 혁신 허브 역할을 맡을 IDS(Intellectual Data Service) 센터를 세웠다.

이영규 아이티공간 대표는 “점점 더 복잡다양해지고 있는 산업현장에서 고장이나 사고가 발생하면 기업의 생산성에 심각한 타격을 줄 수 있다”며 “AI기반 전류예지보전 솔루션은 전기설비 에너지 소비패턴 분석으로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에너지절감 효과를 극대화 해 ESG 경영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도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