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흑성병 방제약제 등 지원...울주군, 21일까지 희망농가 접수

2025-02-11     신동섭 기자
울산 울주군이 배 흑성병 예방을 위한 방제약제와 배 수정률 향상을 돕는 자가수분 증진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상기후로 인한 잦은 강우와 저온현상으로 발생하는 흑성병을 예방하기 위해 배 흑성병 방제약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한 자가수분 증진제도 올해 함께 지원한다.

지원 약제는 황 함유 약제를 포함해 배 흑성병 공동방제협의회에서 선정한 자가수분 증진제 2종과 흑성병 방제약제 6종이다. 이 중 희망하는 약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총사업비는 3억8900만원이며, 지원 비율은 보조 50%, 자부담 50%다.

사업 대상자는 지난달 1일 기준 울산 내 주소를 두고 울주군 농지에서 배를 재배하는 농업경영체정보를 등록한 농업인이다.

신청 희망 농가는 오는 2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신동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