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계장, 금융사기 예방 감사장

2025-02-12     서정혜 기자
농협은행은 NH금융PLUS삼산센터(센터장 홍성환) 이지현 계장이 전자금융사기 피해 예방 공로로 울산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계장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달 23일 보안 매체 재발급을 위해 센터를 찾은 고객이 수상한 쪽지와 새로 개통한 것으로 보이는 휴대전화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전자금융사기 피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해당 고객 계좌를 지급 정지 조치하고, 인근 지구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카드사·금융감독원·검찰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경제 범죄에 노출됐다며 계좌에서 8300만원을 대출받아 송금하도록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지현 계장은 “정기적으로 받은 금융사기 예방 교육으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