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울산 문화가

2025-02-14     차형석 기자

◇공연

△울산시립교향악단 신년음악회 ‘봄, 봄, 봄’= 새봄을 기다리는 심정으로 울산시향이 마련한 신년음악회. 슈만 교향곡 제1번, 차이콥스키 이탈리아 기상곡, 드보르자크의 슬라브무곡 등 새해에 대한 기대와 활력을 불어넣는 작품으로 구성. 14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전석 1만원. 문의 275·9623~8.

△연극 ‘런투패밀리’= 서울 대학로에서 장기 공연되며 인기를 모았던 작품. 배우들의 열연과 뻔하지 않은 반전 결말에 90분 내내 웃음 폭탄을 선사한다. 또한 친구와 연인 등 주변의 소중한 인연을 떠올리게 한다.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 23일까지 CK아트홀. 문의 1533·2704

△제11회 한국블루스의 날 및 로얄앵커 밴드 서포트 공연= 전국의 클럽, 블루스 발전을 위해 열리는 행사로 울산을 비롯해 강릉, 수원, 대구, 인천 등지에서 동시 개최된다. ‘웨일랜드’‘밴드 052’‘남호칠밴드’ 등 출연. 14~15일 오후 8시30분 성남동 문화의 거리 로얄앵커. 티켓 2만원(15일 공연은 무료). 



◇전시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 합동전’= 올해의 작가에 선정된 한규택(3·4월, 사진), 김소형(5·6월, 미술), 김민혜(7·8월, 미술), 김지영(9·10월, 사진) 김승환(11·12월, 미술) 작가 5명의 합동 전시회. 3월부터 12월까지는 작가별 개인전을 릴레이식으로 연다. 문의 226·8253.

△‘울·현백 아트갤러리가 되다­새로운 봄, ART&FLOWER’= 최일호, 장준석, 정세윤, 남지형, 송지영, 유은석, 우성립, 오나경, 도근기 등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단순히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을 체험하고 감상하는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다. 16일까지 현대백화점 울산점. 문의 228·2233.

△‘아트 울산, 클래스 강사展’=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운영하는 예술 강좌 지도 강사 조동래, 최정임 등 11명의 정물, 풍경, 서간체, 문인화 등 다양한 장르와 개성 있는 작품 77점을 만날 수 있다. 3월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 2·3전시장. 문의 226·8252.

△청년 미술작가 초청 기획전시 ‘Landscape from 052­part 1. 켜켜이 쌓인 것의 힘’= 구지은, 김이화, 이미영, 정미경, 최민영, 한혜리 등 청년 작가 6명이 제작한 서양화, 동양화,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37점을 선보인다. 23일까지 중구문화의전당 별빛마루. 문의 290·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