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인허가 신속지원’ 현장지원 책임관 파견
2025-02-14 석현주 기자
울산시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권역별 현장지원 책임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 중인 20개 기업에 대해 권역별 책임관을 지정하고 사업 완료 시까지 사업장을 관리한다.
권역은 △온산국가산단, 에너지융합산단 등 남부권 △울산미포국가산단(남구), 울산테크노산단 등 중부권 △하이테크밸리, 길천·반천산단 등 서부권 △울산미포국가산단(북구), 이화·매곡 산단 등 북구권 △울산미포국가산단(동구) 등 5개다.
현장지원 책임관은 권역별로 투자 사업을 상담하고, 초기 투자 위험을 점검한다.
또 투자 애로사항 관련 부서 협의, 정부 규제개선 건의, 신속한 인허가 지원 등으로 사업 추진의 조력자 역할을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권역별 현장 지원 책임관제를 통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기업투자 인허가 및 규제개선 지원을 제공해 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며 “투자기업에 대한 애로사항 접수와 권역별 책임관 지정, 관련 부서 협의 및 안내, 각종 인허가 지원 등 사업 완료 시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