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농협, 다앙한 환원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

2025-02-14     서정혜 기자
울산 삼남농협(조합장 김철호·사진)은 다양한 환원사업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과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남농협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0억1000만원(전기이월금 4억500만원 별도) 가운데 법정적립금·사업준비금·차기이월금을 제외한 6억2000만원을 조합원·준조합원에 배당했다.

또 조합원 영농활동 지원을 위해 3억6000만원 상당의 농자재 교환권도 전달했다.

특히 지난해 농협중앙회 지원을 받아 울산 지역농협 가운데 처음으로 6000만원 상당의 고추·배추 모종 2957판과 1억4400만원 상당의 비료·사료를 조합원에 공급했다.

삼남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들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농업 경쟁력과 농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의 농업 경영 부담을 줄이고,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을 장려하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 지원도 확대할 목표를 세우고 있다.

김철호 삼남농협 조합장은 “농업·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을 위해 영농 지원을 확대하고, 장제 지원 등 노후 생활 안정을 위한 복지 사업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