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페티스트 차민경, 9회 울산연주인상 수상

2025-02-17     권지혜 기자
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위원장 서진길)는 트럼페티스트 차민경(39·사진)을 제9회 울산연주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성신여대 음대에서 트럼펫을 전공한 트럼페티스트 차민경은 현재 울산연예예술인협회의 블루버드악단, 중구심포니오케스트라 등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울산 고복수가요제에서 트럼펫 객원 연주자로 활동했다.

서진길 울산연주인상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여성이 트럼펫을 연주하는 게 대단히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차민경씨의 우수한 연주 실력에 놀랐다”며 수상자로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트럼페티스트 차민경에게는 3월22일 울주군 삼동면 문수산 정관암 특별무대에서 펼쳐지는 제9회 차·시·락의 밤 행사에서 연주할 기회가 주어진다. 또 상패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과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