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올해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 박차

2025-02-17     김은정 기자
울산 북구는 올해 명품 평생학습 도시 조성을 위해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지정 등 14개 정책과제 및 55개 세부 추진 과제, 1개 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14일 ‘2025년 북구 평생교육 협의회’를 열고, 올해 평생학습 도시 추진계획 공유와 평생교육 발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울산대학교 글로컬대학 유비캠이 올해 평생학습관 내 조성될 예정이다. 이에 북구는 권역별 평생학습센터 지정 및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도시 인프라를 확충한다.

특히 북구 평생교육의 중추 역할을 한 평생학습 대학은 전공 과정 및 특별활동을 확대 운영하고, 온라인 평생학습 대학 시스템을 마련해 구민의 학습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 특화사업으로 울산 숲을 활용한 기후 위기 대응 교육, 평생학습 대학 조경기능사 및 조경가드닝학과 동아리 회원 등의 실습 장소 활용, 숲 가꾸기 자원봉사 등의 공익 활동을 장기적으로 추진한다. 이 밖에도 △북구 학습형 일자리 확대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교육바우처 제도 확산 △평생교육 정보 플랫폼 운영 △북구 평생교육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관리 등에 나선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주민 누구도 소외됨이 없이 평생학습으로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