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작...3월28일부터 전국서 발급 가능

2025-02-17     정혜윤 기자
울산 중구가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12월27일부터 전국 9개 지자체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범 발급을 시행한 데 이어 이달 14일부터 3월14일까지 3단계에 걸쳐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전국으로 확대한다.

중구는 1단계 발급 대상 지역에 포함돼 지난 14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진행됐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고자 하는 중구 주민은 중구 지역 내 12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전면 시행되는 3월28일부터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의 모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 1대에서만 사용 가능하고 최신 보안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3년마다 재발급해야 한다.

발급 방법은 ‘정보무늬(QR코드)’와 ‘IC 주민등록증’ 두 가지다.

한편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난 14일 복산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과정을 살피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