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격리 해외입국자 물품지원

2020-04-19     최창환
울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해외입국자 임시생활시설인 학생교육원(울주군 배내골)을 방문해 입소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울산시 식의약안전과 직원 등은 지난 18일 학생교육원을 찾아, 울산시장 격려 편지와 꽃 화분세트, 운동기구 등을 전달했다.

송철호 시장은 격려 편지에서 “한정된 공간에 갇혀 하루하루 지내기가 불편하고, 답답하고 적적할 것이라 짐작이 된다”며 “나의 희생이 가족을 보호하고 많은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일임을 생각하시고 조금만 더 힘내시고 견뎌 주시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시는 지난 11일부터 해외입국자 자가 격리를 위해 학생교육원(울주군), 교육수련원(북구) 등 2곳을 임시생활시설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시학생교육원에 6명이 입소해 있다.

최창환기자 cchoi@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