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포럼 ‘지역의 미래’ 성료
2025-02-17 오상민 기자
이번 행사는 지난 5년 간의 RIS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RISE체계 내 공유대학 운영 방향 모색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노충식 총괄운영센터장을 비롯해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 홍정효 경남대 대외부총장, 이병현 경상국립대 연구부총장, 지자체 관계자, 지역 대학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USG공유대학 인증서 수여식, 공로자 시상, 우수성과 발표, 특강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주제로 1~2부로 나눠 열렸다.
1부에서는 윤지현 울산TP RISE 센터장이 ‘울산 RISE 추진 방향’에 대해 대학의 지역발전 허브화와 경쟁력 있는 지역대학 육성을 목표로 △지역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지역과 상생하는 대학 △혁신 모델을 확산하는 국가대표 대학 △매력적인 도시로의 변화를 촉진하는 대학 등 4대 프로젝트로 강조했다.
2부에서는 ‘경남 RISE 추진 방향’에 대해 이선규 경남 대학협력과 사무관이 지역혁신 기반 강소 대학 및 수요 기반 인재 육성으로 도약하는 경남 목표 등 추진전략을 언급했다.
토론은 ‘RIS를 넘어 RISE로’(지역인재양성을 위한 대학교육의 혁신)을 주제로 정종철 전(前)교육부 차관이 좌장을 맡고 5명의 위원이 RISE체제에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방향과 과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했다.
노충식 울산·경남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장은 “이번 포럼에서 공유된 성과와 제시된 RISE 사업의 비전이 울산·경남의 밝은 미래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RIS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는 △교육분야 인프라 구축 등으로 혁신인재 3100명 양성 △취창업 연계 프로그램 및 USG 공유대학 운영을 통해 학생 고용률 1.7%p 향상과 대·중견기업 취업률 14%p 증가로 고용의 질적인 향상 △기업지원과 R&D분야 활동으로 산업매출액 10% 향상 △학생 유출률 2%p 감소 및 유지취업률 3%p 증가 등이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