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재능나눔 수제마스크 제작 봉사단 해단식

2020-04-19     정세홍
울산 중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 마스크 부족 현상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그동안 추진해온 수제마스크 제작을 종료했다.

중구는 지난 17일 중구종합사회복지관과 중앙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에서 재능나눔 수제마스크 제작 봉사단 해단식을 가졌다. 이들은 지난 6주간 성인용 수제마스크 제작을 진행해 왔다.

지난 6주간 자원봉사자는 하루 평균 100여명, 총 2340여명이다. 이들은 5곳에서 재능나눔 수제마스크 2만3000장을 제작했다. 이를 위해 중구는 원자재와 부재료 등 재료비를 지원했다.

중구는 제작된 마스크를 이달 중으로 지역 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 등을 비롯, 신종코로나 대응을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방역과 대민활동을 하고 있는 종사자 및 자원봉사자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정세홍기자 aqwe0812@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