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애 내마음 물들이고 대표, 울주문화원 명인 선정

2025-02-18     권지혜 기자
이선애(68·사진) 내마음 물들이고 대표가 울주문화원이 발간한 <울주문화> 2024년 제24집에 명인으로 소개됐다.

울산에서 태어난 이 대표는 유년 시절을 보낸 부산 동구 범일동에 염색공장이 있어 자연스럽게 색감을 익혔다. 2009년 6월 울주군 웅촌면에 선갤러리문화관을 열고 그해 10월17일에 개관전을 진행했으며, 2010년에는 웅촌면 검단리에서의 자연생활과 염색활동 등을 주제로 한 수필집 <내마음 물들이고>를 출간했다. 2011년에는 웅촌면 예술인이 중심이 돼 우시산국 축제를 개최하는데 앞장서기도 했다.

이 대표는 갤러리 운영, 수필집 출간, 축제 개최 등 여러 활동을 하면서도 매년 본인 개인전을 이어왔다. 2004년 첫번째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개인전 14회, 단체전 250회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제문화예술인 명장에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부산국제미술대전에서 전체 대상, 대한민국전통미술대전 섬유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권지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