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 동반성장, RISE 사업 참여할 울산지역 대학 공모

2025-02-18     석현주 기자
울산시가 지역 발전과 연계한 전략적 지원으로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RISE)을 본격화한다.

시는 17일 이와 관련 내용을 공고하고 오는 3월7일까지 사업 참여 대학 공모에 들어갔다. 시는 오는 2029년까지 총 5년간의 중장기 계획을 담은 ‘울산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기본계획’을 지난해 12월 수립하고 지방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사업의 첫 해인 올해를 사업 성공의 틀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이에 따른 시행계획도 수립했다. 올해 시행계획은 자동차, 조선, 화학, 에너지 신산업, 인공지능 전환, 보건·의료, 사회서비스 등 7대 핵심 분야의 인재 양성, 중소기업 연구개발(R&BD), 지역 현안 해결, 도시 매력도 향상 등 12가지로 추진된다. 특히 총 20여 회에 걸친 지·산·학·연 간담회를 통해 현장 상황을 가감 없이 살펴보고 이를 기반으로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공모 참여는 지역 내 대학이면 가능하다. 대학별 단일 사업 또는 1개의 패키지 형태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3월7일까지 울산 라이즈(RISE)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21일 울산테크노파크에서 사업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석현주기자